네이트판 | +추가+추가)경상도 남자 중에서도 피해야 할 지역
저는 다른 지역 욕하고 싶지 않아요.
울 아빠도 제가 언급한 지역 출생인데 안그래요.
거듭 주장하는 바는 자기 가족은 그렇지 않다는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지역공동체 사상을 얘기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연애 때 전남편새끼가 "자기지역 친구들 가부장적인 사상이 싫어서 잘 안본다. 여기 애들 사상이 이상하다'"하길래
저는 네 친구들이 이상한 거다 지역 탓 하지 말라고 했고요.
근데 막상 결혼하니 지가 제일 심해요ㅋㅋㅋㅋㅋㅋ
무조건 자기와 자기 집에 맞추래 자기 지역 여자들은 원래 그렇게 산데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전남편 새끼랑 이혼하려 했을 때 전남편 새끼랑 친한 지인에게 자주 상담을 했는데,
그 지인이 "걔가 사는 지역이 유난히 거칠고 가부장적이예요. 그 지역이 그래요"라고 해서 저는 "요즘 세상에 지역 탓이 있겠냐 걔네 집이 이상한 거다."
근데 이혼 후에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전남편 새끼 동네가 그 지역 중에서도 유독 심해서 같은 지역사람들도 혀를 두르는...그리고 그 동네에서도 유별나기로 소문난 집이였구요.
절에 가면 부처님 믿고 교회가면 하나님 예수님 믿듯이 그 지역에는 남존여비 믿음이 있다는 뜻이예요.
병원가면 영업 사원도 있고, 의료진도 있지만 대다수는 환자가 찾듯이...
ㅡㅡㅡㅡㅡㅡ
예상보다 반응이 뜨겁네요
앞서 상술했듯이 케바케인 거 알아요.
우리집도 예외예요. 어릴 적에 친구들이 이런 얘기하면
저도 똑같이 사람 마다 다르다고 반박했어요
지금도 물론 성급한 일반화의 논리일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결혼을 하면 민낯이 드러나요.
연애 때는 하늘의 별도 따주죠. 사냥해야 하니까요
근데 먹잇감 잡히면 본색 드러내요.
어쩌다 자식은 멀쩡해도 부모님은 아닌 경우가 압도적일 거예요. 그 때 과연 부인 입장에서만 이해하는 경우 있나요? 솔직히 부인이 너무 기가 세다 이 생각하는 분들 많을거예요. 무의식 중에 세뇌 당해서 그런 거예요.
둘 다 아닌 경우는 축복 받은 거예요.
제 주위에 정말 드물게 축복 받은 친구가 있어요.
근데 복불복 제비뽑기와 같은 확률이예요.
똑같이 맞벌이 해도 남편이 가끔 집안일 하면
집안일 도와준다. 자상하다. 가정적이다고 치켜세워요.
당연히 집안일을 분담하는 건데 멋진 남자로 치부해요.
저도 결혼할 때 시가에서 직장부터 그만 두게 했어요
그간 일 많이 했으니 이젠 편하게 살라고 했어요
근데 결혼하니 노예로 부려 먹으려고 그런 거였어요
이제 이 집 식구니 친정 자주 가지 말라 했어요.
저도 이 시댁만 이런가 했는데
그 지역 여자들 대다수가 저와 같은 경우가 많았어요
일해서 내 경력 살리고 싶다하면 기가 세데요ㅋㅋ
여자가 집에서 애 봐야지 일하면 바람 난데요ㅎㅎ
피는 속일 수 없고 더욱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예요. 경상도가 여전히 구시대 사고 방식에 갇혀 있는 분이 많다는 거예요. 자신도 모르게 남여 모두 남존여비 사상이 잔재되어 있어요. 나이 드신 분은 더욱더
가끔 깨어있는 분들과 배우신 분들은 불합리한 논리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시지만, 다수는 아니예요.
나는 이 경우와 무관하다 싶으신 분들.
친구들을 생각해보세요. 남자들끼리 있을 때 솔직히 어떤 사상 가지고 있는지...
집안일 하는 걸 자랑처럼 얘기하는지 아니면 너무 당연해서 얘기조차 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지...
그리고 남여 떠나서 경상도는 목소리 큰 사람 또는 우기면 이긴다는 생각 가지신 분들 많아요.
상대방이 그냥 대꾸하기 싫거나 상대하기 싫어서 참는 건데 이겼다고 생각해요.
저도 경상도 사람이니 고치려고 무던히 노력 중이예요.
-본문-
경상도 토박이예요
저는 결혼 전에는 경상도 남자 만나지 마라 가부장적이다 이런 소리 케바케인지 알았어요. 지역감정 조장하는 소리인 지 알았어요.
왜냐면 울집은 평등하게 일을 배분해서 하거든요.
엄마가 요리하면 아빠는 청소 나는 설거지 이런 식.
결혼 하니 헬게이트가 열려서 바로 이혼했어요.
이혼사유를 종합하면
"시댁이 그 어떤 요구를 하든 잘못을 하든 너는 무조건 '네. 알겠습니다'하며 우리를 섬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전에 내게 보이던 자상한 모습? 솔직히 가식적인 연기예요. 임신하면 딱 본색 드러네요. 애기 낳으면 다 드러내요.
경상도 중에서도 거제, 밀양, 통영 여기는 경상도 사람들도 기피하는 곳이예요. 이 중에서도 시내 말고 촌동네는 더욱더 가관이예요. 특히 바닷가쪽...
같은 경상도 남자들도 이 지역은 성격 드세고 남존여비 사상 있다고 인정하는 곳이예요.
사고방식이 쌍팔년도에 머물러 있음 차라리 나아요.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어요. 여자는 노예예요.
돈도 벌고 시댁 잘~챙기고 남편 수발 다하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힘든 내색 없이 지내야 하고 화나고 슬픈 감정 내비치면 안 되고 친구도 되도록 만나지 말아야 하고 친정은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하고...
가장 수위가 낮은 에피소드를 얘기해보면,
전남편 새끼가 남자친구들 모임가면 친구 여친들은 입 다물고 듣고만 있는다 해서 허풍인 줄 알았는데 진짜 그러고들 있더라구요ㅡㅡㅡ
물론 사람마다 다른 건 알아요. 이 지역에서도 너무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결혼생활 하시는 분도 있다는 거 알아요.
근데 솔직히 로또 맞는 확률과 비슷해요. 그런 분들은 로또된 거와 같아요. 잭팟 제대로 터진 거예요.
하지만 대다수는 조선시대를 넘어 유럽 중세시대예요.
참 신기해요. 티비만 켜도 폰만 만져도 온갖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서 이다지도 도태되게 사는지...
쇄국지역인가 싶기도 하고 ... 이래서 세뇌교육이 무서운가 싶기도 하고...
물론 제 전시댁이 이상한 거였죠. 저 지역에서도 유별나다고 소문 자자한 집이라고 이혼 후에 알았거든요.
근데 다른 집이 덜하긴 해도 큰 틀에서 보면 기본사상은 비슷하더라구요. 여자는 노예고 재수 없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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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지역 욕하고 싶지 않아요. 울 아빠도 제가 언급한 지역 출생인데 안그래요. 거듭 주장하는 바는 자기 가족은 그렇지 않다는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지역공동체 사상을 얘기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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